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곳 저곳 日本あちこち/일본

도쿄 빵집 / 아사쿠사 <펠리칸 카페> 74년 역사의 빵집

by 우동사리 일본사리 2020. 2. 5.
반응형

도쿄 빵집 / 아사쿠사 <펠리칸 카페> 74년 역사의 빵집

74년 동안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아사쿠사의 유명한 베이커리인 '펠리칸'

본점의 펠리칸은 식빵과 롤빵 단 2종류만

판매하고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74년동안 변하지 않는 맛을 지켜왔고

변하지 않는 두 가지 종류의 빵만으로

아침 8시부터 사람들을 줄을 서게 만드는 곳이다

그런 펠리칸 빵집에서 문을 연 '펠리칸 카페'

펠리칸의 빵으로 만든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와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이곳 역시

평일에도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9:00-11:00까지

모닝 메뉴를 하고 있고

오픈 9:00

마지막 주문은 17:00

그리고 18:00에 닫는다고 한다

오늘의 토스트와 샌드는

아침 11:00부터 하고 있다

오늘의 메뉴는 매일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날은 삶은 흰강낭콩 토스트 구운 치즈

샌드는 새우, 아보카도, 계란이 있었다

평일 낮 4시쯤 방문을 했더니

앞에 2-3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급히 웨이팅 종이에 이름을 적고

기다려 보았다

사실 나는 유명한 가게에 가거나

거기다 웨이팅 줄서는 것은 거의 하지 않는 행동이기에

대기가 있으면 다른 곳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무슨 바람인지 갑자기 빵 맛이 뭐가 다를까

너무 궁금해지는 것이다 그래서..줄을 서게 되었다

펠리칸 카페의 메뉴

영어와 사진이 다 나와있어 주문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구운 토스트 세트

오늘의 스프와 샐러드도 추가할 수 있다

 

다른 여러 재료가 더해져

더 맛있어 보이는 토스트 종류들

치즈도 흰 치즈와 체다치즈가 있어

치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을 거 같다

그리고 한번쯤 먹어보고싶은

일본여행의 인기메뉴 앙버터와 후르츠산도까지

젊은 관광객이나 손님들의 취향까지

고려해 만든 메뉴같았다

펠리칸의 음료 메뉴

생각보다 내 차례가 일찍 와서

자리를 안내 받아 앉았다

매장안은 10개 남짓의 테이블이 한 줄로 되어있고

반 오픈 주방이 눈에 보였다

잼이나 BLT샌드위치, 롤샌드 등

생각보다 더 종류가 다양했던 펠리칸 카페

내가 주문한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구운 토스트 세트'

펠리칸 빵 본연의 맛을 맛보기 위해

기본 구운 토스트 세트를 주문했다

네모 반듯하게 잘라진 빵 위에

살짝 녹아 더 맛있어 보이는 버터와

잼, 커피와 나오는 세트

 

질리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맛

빵에 밀도가 있어 쫄깃함이 잘 느껴졌고

바게트에 가까울 정도로 밀가루의 고소함이 느껴졌다

부드러움 보다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이 특징인 식빵

특히 빵 껍질이 바게트라고 착각할 정도로

고소하고 바삭함을 맛 볼 수 있었다

버터가 녹아 들어도 눅눅하지 않고

잼과 정말 잘 어울였던 식빵

잼 자체도 맛있어서 사갈뻔 했다.

담백한 빵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곳 같다

다양한 샌드위치 종류가 있어

평범한 식빵보다 다양한 맛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펠리칸 카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