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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긴자 돈카츠 아오키

by 우동사리 일본사리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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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긴자 돈카츠 아오키

형부와 언니가 와서 알아본 돈카츠 맛집

숙소가 긴자쪽이라

일부러 긴자쪽을 많이 알아봤다

그중에서 구글 평점도 좋고

현지인도 관광객도

다 만족하는 듯한 리뷰가 많은

돈카츠 아오키를 찾았다

일본 도쿄의 그 많은

돈카츠 맛집 중에서도

많이들 추천하는 아오키라

설레는 맘으로 기대하며 저녁을 먹으러 갔다

위치가 건물의 지하 1층이라

헤맬수 있으니 조심해야할 듯 싶다

운영시간

런치시간: 오전11시-오후3시

브레이크타임 후

저녁시간: 오후5시-8시까지

저녁시간 오픈 시간 15분 전 쯤 가서

줄을 서있었다 아직 저녁 오픈 전인데

앞에 3-4팀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아오키 안도 그리 넓은 내부공간은 아니다

테이블석과 2,4인석 2-3개

다행히 첫 손님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히레카츠와 로스카츠가 있는데

대부분 로스카츠를 먹는 듯 했다

개인적으로 지방이 붙어있는게 좋아

언니와 나는 로스카츠

형부는 히레카츠를 주문했다

메뉴를 대충 번역을 옆에 적어보았다

다양한 소금이 준비되어 있고

간장과 다른 소스도 있다

드디어 나온 로스카츠정식

이곳은 다른 돈카츠집과 달리

된장국으로 돈지루를 주는게 특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음식이

돈지루여서 너무 좋았다

형부의 히레카츠

‘로스카츠’

선홍빛이 도는 돈카츠

돼지여서 찝찝한 사람도 있겠지만

남은 열기에 충분히 익고

문제가 없는 무균 돼지로만들었기 때문에

탈이 날 문제는 없다고 한다

일단 여기 고기는 ‘한입에’ 먹어야한다

한입에 먹기 좀 큰 사이즈이긴하지만

한입에 먹지않으면 또 의미가 없다

먹자마자 육즙이 팍 터지고

깔끔하고 고소함이 느껴진다

소고기처럼 다양한 소금에

찍어 먹는 이유도 알 듯하다

형부의 히레카츠

지방 부분이 없고

살코기 중심의 돈카츠다

조금 뺏어 먹었는데 전혀 퍽퍽하지 않았고

역시 한입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맛집 포스팅을 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해하며 글을 쓰는 중

동시에 다시 먹고싶어져 침을 삼키는 중이다

내일은 돈카츠를 튀겨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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