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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네 여행 / 요코하마 이시카와쵸 <차이나타운> <아카렌가소코>

by 우동사리 일본사리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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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네 여행 / 

요코하마 이시카와쵸

<차이나타운> <아카렌가소코>

요코하마 중화가(일본어: 横浜中華街 요코하마추카가이[*], 영어: Yokohama Chinatown)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이다. 1866년 요코하마의 외국인 거류지의 일각에 중국인 무역상들에 의해 세워진 관제묘, 중국인 회관 및 중화 학교 등이 시설이 들어선 것을 그 시초로 보면 150년 남짓의 역사를 갖는다.

고베 차이나타운, 나가사키 차이나타운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중화가'의 하나로 꼽히며, 동아시아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계적으로도 대규모의 차이나타운 중 하나이다. 이곳에는 200개 이상의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다(다만, 다른 상점들은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중국인보다도 일본인이나 유럽인이 훨씬 많은데 이는 다른 나라의 차이나타운뿐 아니라 같은 일본 내의 차이나타운인 고베, 나가사키 등에서도 보기 힘든 예라고 한다. 유명한 명소로 관우 묘가 있다.

위키백과

오랜만에 나들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 가보았다

전철역으로는 '이시카와 쵸'에서

내려야 차이나타운으로 갈 수 있다

요코하마역 차이나타운이라서

요코하마역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이시카와 쵸에 있다는 점!

중화가 출구로

따라 나갔다

화살표를 따라 쭉쭉

사실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차이나타운에 도착해있다


요코하마 중화거리, 차이나타운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느낌이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라고하는

요코하마 중화 거리



걷는 것만으로 중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중국 안 가 봄..)

한자가 적힌 오래된 간판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보면

홍콩이나 대만 영화가 떠오른다

(잘 안봄)

 

인기가 많은 가게는

이렇게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

괜히 궁금해진다

큰 메인 거리 말고도

사이사이에 가게들이 많다

작은 골목이 더 중국의 동네같은 정취를 풍긴다

중화요리는 생각보다 늘 비싸다

요리류가 많아서 그런지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이 중화 거리에는 아쉽게 짜장면이나 짬뽕 같은

메뉴는 보기 어려웠던 것 같다

길에는 무한리필인 중화요리가게도 많이 있는데

그런 곳은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나는 구글맵스로 평가나 위치정보를

먼저 알아보고 식당을 골랐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점심, 중화요리

'tung fat'

Tung Fat

Unnamed Road, Yamashitach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23 일본

그리고 고민한 끝에 들어간 중국요리집

'tung fat'

따뜻한 자스민차가 나오는 중화요리점

연말이라 그런지 가족, 친척 모임의 예약이

많아 보였던 가게 안 풍경이였다

홍콩식 점심 메뉴가 있어

런치정식을 시켰다

밥, 스프,밑반찬,메인반찬이 나온다

 

메인 반찬은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반반 고기를 주문했다

윗줄 세 개 중 가운데

밥과 계란스프,

메인고기 메뉴, 청경채볶음

나름 알찬 구성이라 생각했다

  •  

 

 

 

점심 메뉴는 금방 나오고

만들어져 있는 듯했다

사실 엄청 맛있었던 것 아니지만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던 한 끼

하지만 뭔가 아쉬운 마음에

춘권(하루 마키)을 주문했다

다음에는 요리를 그냥 주문해 보는걸로

내가 알던 춘권과 달라서 맛있었던 하루마키

애플파이처럼 안에 점도가 있는

뜨거운 속 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혀를 조심해야 한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길거리 간식

소룡포, 호빵, 만두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또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이 유명하다

그중에서 육즙이 가득한 소룡포가 유명한데

우리도 궁금해서 줄을 서 보았다

  •  

 

소룡포와 찐만두, 그리고 기름에 튀긴 만두까지

보통 6개 여러가지 섞인 만두를 많이 먹던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소룡포와 팥 호빵을 주문했다

소룡포에 겁을 먹어서

식혀서 나중에 먹었더니

그리 뜨겁지 않았다

숟가락이 없어서 소룡포 육즙을

못 먹으니 두번째 먹을 때는

안 찢고 그냥 한입에 쏙 먹었다

간장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뿌려서 냠냠 먹으면 된다

다들 서서 냠냠냠

밥먹고 딱 좋은 간식

 

 

 

호빵도 너무 맛있었다

팥이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한!

사실 나는 소룡포보다

호빵이 더 맛있었다

같이간 남편도

맛있는지 배부르다면서

계속 호빵을 뺏어먹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버블티 '나나차'

깔끔하게 마무리로 버블티를 마시기 위해

가장 깔끔해 보이는 가게로 들어갔다

이곳은 보통 테이크아웃인데

작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다

다만 테이블은 없이 의자만 놓여져 있다

흑설탕 버블티를 주문했는데

달지만 맛있는 맛

단거 안 좋아하는데 맛있었다

무엇보다 여기

타피오카 펄이 엄청 맛있다

펄이 무슨 맛이 있겠냐 싶지만은

쫄깃하고 식감이 엄청 좋다

다른 곳과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진다

보통의 타피오카 펄보다

더 떡 같은 질감이지만

탱탱함은 잃지 않고 있다

엄청 추천추천

찾아가서 또 먹을 의사 있을 유..


요코하마 아카렌가소코

(빨간 벽돌 창고)

요코하마 아카렌가소코 1호관

1 Chome-1 Shink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01 일본

요코하마 하면 또 유명한 게

빨간 벽돌 창고라고 한다

차이나타운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아카렌가소코

두 건물로 나누어져 있고

안에는 식당과 쇼핑할 수 있는

상점들이 들어가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마침 건물 사이에

마켓이 열려 있었다

다양한 음식 가게들과

먹을 수 있는 공간, 상점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이었다

크루저도 탈 수 있다

오랜만에 물을 보니 숨이 탁 트인 기분

아카렌가소코 안에는 이런저런

상점가들이 들어서 있다

기념될만한 걸 살 수도 있을 듯하다

 

 

운가 공원

<Unga Park>

2 Chome-1-2 Shink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01 일본

 

 

그리고 아카렌가소코부터

사쿠라기쵸 역까지 걸었다

중간에 운가공원 통해서 지나갔는데

주변에 놀이공원인 '요코하마 코스모월드'

자신만의 컵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컵라면 박물관'

등등을 지나가며 볼 수 있었다

주변에 강이 있어 더 걷기 좋았던 거리

유원지같은 분위기에 산책하기도 참 좋았다

 

 

하루종일 시간보내기 좋았던

요코하마 나들이

생각보다 볼게 많아서

멀리까지 나들이 간 하루가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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