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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카페 / <스트리머커피>나카메구로 라떼 아트 챔피언

by 우동사리 일본사리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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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카페 / <스트리머커피>

나카메구로

라떼아트 챔피언이 운영하는 곳

'스트리머 커피'

나카메구로지점이다

시부야에도 지점을 두고 있지만

내가 방문 한 곳은 나카메구로 점이다

스누피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Streamer coffee company

nakameguro

2 Chome-16-6 Aobadai, Meguro, Tokyo 153-0042 일본

 

 

 

 

나카메구로는 깨끗하고 깔끔한 동네분위기에

벚꽃 나무가 이어진 강을 따라 산책하기도 정말 좋다

봄이 되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걸로 유명한 곳이다

축제 가긴에는 메구로 강으로 우수수

떨어진 벚꽃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다

 

 

 

거기다 카페나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많아서

편안하고 휴식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꽤 인기있는 장소이다

그 많은 카페들 중에 이번에 가본 곳은

스트리머 커피라는 곳이다

2008년 시애틀프리포아 라떼 아트 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챔피언이 된 '사와다 히로시'가

시부야에 연 카페를 시작으로 유명해져

14개의 지점을 열 만큼 커졌다고 한다

그리고 우유병 같은 곳에 도넛을 끼워

파는 곳으로도 인스타에서 유명한 듯 했다

(*프리포아는 라떼아트에 막대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우유를 부으며 그리는 아트라고 한다)

분위기는 미국에 있는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그래서인지 외국인이 더 많은 듯했다

스트릿 감성이 조금 섞여 있어

자유로우면서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회의를 하거나 혼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더블샷 라떼를 주문했다

그냥 라떼보다는 조금 더 고소하게 먹고 싶어서

더블샷으로 주문을 하였다

원래같으면 아메리카노를 마셨겠지만

라떼 챔피언의 가게이니까 라떼로

 

그리고 레몬파운드케익를 주문해서

엄마와 언니랑 나누어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더블샷이

입맛에 맞았던 것 같다

고소한 에스프레소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원래 원테이블에 앉아있었는데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소파자리로 옮겼다

 

소파자리는 일인석으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없어

혼자 왔을 때 더 적합해 보이긴하다

 

 

 

 

 

사실 여기 스트리머 커피는

수다를 떨거나 단체로 오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자리가 대부분 일인석이거나 원테이블이여서

조용히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

더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었다

 

3명 각자 비오고 추운 날씨에

조금 지쳤었는지 소파에 기대어서

편안하게 휴식을 가졌다

다른 아기자기한 카페도 좋지만

비오고 세명이 가기에는

이렇게 넓고 쾌적한 스트리머 커피가

베스트 초이스였던 것 같다

참고로 바로 옆에 스누피 카페가 있는데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다음에 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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