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이타마 / 중국집 볶음밥(챠항) 1위 가게! 大味
https://goo.gl/maps/xSf8PBAYHDm8bGsb6
사이타마에서 꽤 유명한 중국집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사이타마에서 볶음밥(챠항)으로 1위를
한 곳이라고 한다.
위치는 와라비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날은 눈이 와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항상 줄이 길게 서있는 유명한 가게이다
허름한 중국집의 외관에서 맛집 느낌이 온다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래된 중국집이나 식당이
인기라고 해서 그런지 늘 사람이 많다
내부는 더 빈티지하다
붙어 있는 포스터들, 메뉴판, 테이블
꾸며지지 않아 편안한 분위기이다
눈이 와서 오늘 온 손님들은 대부분
점심시간에 잠시 들린 동네 분들 같았다
大味의 메뉴
새우칠리소스 1200엔
탕수육 1000엔
마파두부 900엔
군만두 5개 490엔
물만두 5개 550엔
등등 다양한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기본 츄카 라멘 650엔
챠항 (볶음밥) 830엔
가라아게 1030엔
우리는 새우 챠항(새우 볶음밥)과 챠슈라멘을 주문했다
챠항과 라멘 반반 메뉴도 있었지만
단품으로 하나씩 주문
메뉴를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심상치않다..
양들이 다들 엄청나다
심지어 라멘,볶음밥 반반메뉴에 나온
라멘과 챠항 양이 2인분은 넘어 보였다
반반메뉴는 라멘 0.5인분 챠항 0.5인분이 아니였어..?
혹시라도 여성분 2명이서 간다면
볶음밥, 라면 반반세트 1개를 시켜도 될만큼
반반세트 양이 많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메뉴들이 나왔다
먼저 차슈라멘
차슈 두께가 엄청났고
차슈만 먹어도 배가 부를 듯 했다
그릇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맛은 평범한 편이지만 맛있었다
남편은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 라면은 아주 훌륭하다며
싱글벙글 라멘을 먹었다
차슈가 부드럽지는 않아서 살짝 먹기 힘들었고
스테이크만큼 두꺼워 챠슈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그리고 나온 새우 챠항 (새우 볶음밥)
통실한 새우와 함께
밥을 4공기는 넣으신 듯 하다
맛은 아무래도 양이 많다보니
밥이 살짝 질었는데 난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고
간이 너무 딱 맞아서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남편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지만
나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과 같이 나온 국이 이 정도 크기이다
우리는 당연히 다 못먹을 것 같아서
라면을 집중공략하고
볶음밥은 포장하기로 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엄청난 양이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맛은 굉장히 훌륭한 편이다!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고
재방문 의사 100프로 식당이었다
사이타마에서 볶음밥으로 1위할만하구나~
생각했던 오늘의 가게
상대적으로 외식비가 저렴한 한국에서도
이런 가성비는 찾기 어려울 것 같다
(포장한 볶음밥이
1인분은 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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