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곳 저곳 日本あちこち/일본

도쿄카페/ 이케부쿠로<커피벨리> 식빵 한 조각과 커피 한 잔

by 우동사리 일본사리 2020. 1. 29.
반응형

 

 

도쿄카페/  이케부쿠로<커피벨리> 

식빵 한 조각과 커피 한 잔

 

COFFEE VALLEY

2 Chome-26-3 Minamiikebukuro, Toshima, Tokyo 171-0022 일본

이번에 간 곳은 따뜻한 분위기의

도쿄의 야마노테선 이케부쿠로에 있는

coffee valley란 곳

외부에서 보면 조명이 참 따뜻하고

식물로 꾸며져 있어 들어가보고 싶게 만든다

요시노야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요런 작은 간판이 있다

다행히 잘 찾아 왔다는 위로의 간판

2층까지 카페가 있고

좁지만 길쭉한 형태의 카페

이 좁은 곳에도 사람들이

2층까지 꽉 차있었다

운이 좋게도 나 다음부터 줄을 섰다

여기도 원두를 팔고 있다

드립백도 있으니 커피가 마음에 들면

사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본 토스트 세트와 아이스커피

실내에 사람이 많으면 답답해지니까

요즘에는 실내에서 먹을 때 아이스를 먹는다

원래도 아이스를 좋아하길 하지만

도쿄는 날씨가 따뜻해서

아이스를 즐겨 먹을 수 있다

구운 빵과 꿀, 버터, 계란, 소금

아주 간단하고 깔끔한 차림

이층은 이렇게 좌석이 줄지어 있는데

소파 자리는 딱 하나가 있다

그리고 1인석도 있지만

전부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약간 통밀빵스러운 누런 빵에

처음에는 버터만 발라서 먹었다

식빵의 가장 기본적인 맛이 느껴진다

특별한 맛이 있는게 아닌 식빵의 고소한 맛

하지만 그래서 질리지 않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심심하지만

재료 자체로 맛있는 것도 엄청 좋아한다

게다가 이 빵은 꿀이랑 먹으면 더 맛있어진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마지막에 느낀 건

정말 빵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두꺼운 빵은 쫄깃해서 좋다

아쉬웠던 점은 버터의 향이 그리 진하지 않아서

좀 더 버터를 바르고 싶어졌다는 점

짠 맛이 없으니 심심함이 좀 있었지만

꿀이 맛있어서 괜찮았다!

계란은 뭔가 특별한게 있을줄 알았지만

평범한 완숙이였다

그리고 단어공부 좀 하다가

조명과 물컵이 만들어준

 

데이트하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그냥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차있다

그래서인지 밖에는사람들이 줄지어 있지만

굳이 빨리 안나가도 될 것 같은 분위기이다

그래서 나도 단어공부도 하고 사람들 구경도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좁고 사람이 많아서 좀 답답하거나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이다

혹시 찾아가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지도를 보더라도 골목안에 있기때문에

밑의 요시노야 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발견 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