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저트 / 요요기공원 에그타르트,
포르투갈 가고싶어지는 에그타르트
<나타 데 크리스티아노스>
나타 데 크리스티아노스
일본 〒151-0063 Tokyo, Shibuya City, 渋谷区Tomigaya,
1 Chome−14−16 スタンフォードコート
요요기 공원 한전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
‘나타 데 크리스티아노스’
이름도 외우기 어려워
나타 뭐시기... 만 머리에 맴돌아
검색을 해보니 금방 연관 검색어가 뜨는
꽤나 유명한 듯한 곳이였다
사실 에그타르트가 먹고싶어진 이유가 있다
요즘에 자꾸 에그타르트 맛집이
내 sns에 뜨는 것이다. 처음에는
에그타르트네.. 하고 지나쳤지만
보다보니 맛있어보이고 또 그러다
먹고 싶어지고 또 그러다보니
안먹으면 안될 것 같고
한번도 먹고싶다 생각해본 적 없는
에그타르트라는 음식을
도쿄에서 찾게되는 내가 있었다..
여튼 그래서 나온 곳이 이 곳
여기도 갑자기 오늘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정말 가볍게 나갔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집 앞에 나가듯
슬리퍼를 신고 지하철로 40분정도?
산책치고는 좀 길었던 시간이지만
요요기 공원을 실제로 산책했으니
뭐 그런셈치기로 했다
나타는 포르투갈어로
에그타르트라는 다저트를 의미하고
원래 원조가 포르투갈이라고 한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
모르는게 너무 많다 이 세상에
말고도 다양한 다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스펀지케이크부터 비프 파이 비슷한 것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약하면 아주 큰 사이즈로
에그타르트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저 밑에 파우 데 로 라는
커라단 카스테라를 포장하고
낱개로 왼쪽 맨위의 에그타르트1개와
그 밑에 엠파다 데 프랑고1개 주문 했다
가게 안이 좁아
1팀씩 들어가 주문을 하고
누군가 주문하고 있으면 문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가 주문하면 된다
사실 따로 좌석은 없지만
날 좋은 날 먹기 좋은 벤치가 하나
가게 뒤쪽에 마련되어 있다
차가운 파이인데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첫 입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살아있는지
내가 생각했던 상상했던
먹고싶었던 딱 그 에그타르트 맛이였다
달달하면서 고소한 계란과 버터의 짭짤함
그리고 바삭한 페스츄리까지
그리고 이건 파이
안에 고기가 들어있다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듯 한 파이
집에 가서 먹을 것이지만
살짝 열어본 카스테라
그리고 집에 와서
먹어본 카스테라
보기만해도 촉촉하고 말랑해보인다
스펀지 케이크의 유래
이 포르투갈 스펀지 케이크는 사실
실수로 인해 만들어진 케이크라고한다
왕자에게 실수로 덜 익힌 케이크가
나가게 되었는데 왕자가 오히려
마음에 들어해 명물이 되었다고 하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카스테라이다
안을 잘랐더니 새어 나오는
그냥 계란이 아닌
달달하고 걸죽한 계란
고소함과 달달함이 잘 느껴져
호박죽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일본에서 비슷한 카스테라가 파는 걸로 알고있는데
사실은 포르투갈이 원조였다니
제과로 유명하다는 포르투갈에
직접 가보고 싶어질만큼 흥미가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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