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카페/ 아사쿠사,우에노
라떼챔피언이 오픈한 <up to you cafe>
이번에 간 곳은 업투유 카페
우에노에서 걸어서15분 정도이고
아사쿠사 그릇 쇼핑 거리의 유니온과 가까운 곳이 있다
아사쿠사에 왔다면 한번쯤 들리면 좋을 것 같다
일자로 나란히 앉아야 하는 작고 길다란 카페
그리고 여기저기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면
주인이 라떼 챔피언이란 걸 알 수 있다
한달에 2번 여는 라떼 클래스는
이미 7월 까지 완료되어있다
네이버 지도에 위치가 정확하게 안나와
따로 첨부합니다 구글 맵스에는 잘 나와요
위치:
일본 도쿄도 다이토구 마쓰가야 2 Chome−31−11
Up to you coffee
더운 여름날
어딘지도 모를 인적드문 골목에
커피라 적힌 간판의 발견하면
너무 행복할 듯하다
요즘에는 간판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외국에 있어서 그런지 단순하고
알아보기 쉬운 아이콘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아무리 모르는 나라에 가도
커피잔 하나 그려진 곳을 찾으면
안심하며 쉬어 갈 수 있는 느낌을 받는다
입구에서부터 작은 공간의
카페라는 것이 느껴진다
메뉴는 영어도 준비되어있다
아사쿠사 근처여서 관광객이 많아
영어메뉴를 준비해두신 것 같다
친구와 나는
맛있어보이는 커피메뉴 중에서
고민끝에 아이스커피, 아이스 라떼
그리고 맨 위의 작은 바나나 브레드+요거트소스
를 주문했다
사실 라떼아트를 보려면
따뜻한 걸 주문해야하는데
라떼아트 챔피언인걸
주문하고 알아서...
그래서 다른분이 주문한 걸로
라떼아트실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카페는 좁고 긴 형태로
그리 넓지 않지만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았다
라떼 챔피언을 하신 자신의 신문 기사를
스크랩해두신 포인트, 빨간 테두리가 귀엽다
라테 아트 수업도 진행중이였는데
이미 한달 인원이 다 차있을 만큼
인기 있어보였다
두가지 원두중에 선택이 가능해
고소한 원두를 선택
라떼와도 어울리고
아메리카노 자체로도 맛있었다
스트로가 유리라서 더 시원한 듯한 아이스
바나나브레드는
단걸 싫어하는 나에게도 딱 좋은 단맛
그리고 올려진 요거트가 바나나의
텁텁함을 없애주는 것 같았다
바나나 브레드라 생각하면
목 막힐 것 같은 빵이지 않을까
라고 상상할 수 있는데
전혀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였다
오히려 요거트 덕분에 상큼한 맛
단골들이 오다가다 들리고
관광객보다는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평일이여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특별할 것 없는 골목에서 발견한 카페
그래서인지 일본의 평범한 일상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아 다음에는 꼭 라떼아트를 구경하는걸로!
운영시간은
주말,공휴일 8:00-19:00
평일 9:00-19:00
휴무일은 주로 수요일이지만
따로 적어두신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 본 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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