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선수 '하뉴 유즈루' 근황 혼인신고 발표! / 일본 여론

 

출처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3/08/05/4IZVYIEB3RGYPCRECWQ2LZVIKI/

피겨 스타 하뉴가 “혼인신고했다” 발표를 밤 11시11분에 한 이유는?

 

뉴스 본문

 

일본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羽生結弦·29)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격적인 발표에 일본이 놀랐다.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동계 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

2연속 금메달(2014 소치·2018 평창)을

땄던 그가 혼인신고(입적)를 했다고

발표한 날짜와 시각(8월4일 오후 11시11분)이

눈길을 끌었다.

 

8월4일은 일본에서는 길일(吉日) 중의 길일이다.

이날은 우선 일본 민간달력에서

길흉의 기준이 되는 여섯 날인

육요(六曜·로쿠요) 중 가장 길하다는 대안(大安)이다.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한다는 날이라고 한다.

 

볍씨 한 알이 만배로 불어난다는

일립만배일(一粒万倍日)이기도 하다.

일을 시작하면 큰 성과를 거둔다고 해서

결혼, 개업, 이사 등을 하기에 좋은 날로 친다.

다른 길일과 겹치면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한다.

 

8월에 대안은 4번, 일립만배일은 6번 있다.

둘이 겹치는 날은 4일 하루다.

그런데 4일은 올해 여섯 번 뿐인 천사(天赦)이다.

하늘이 만물의 죄를 용서한다는 날로,

하늘의 혜택을 받아 아무 장애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대길일로 친다.

 

2023년에 천사와 일립만배일이 겹치는 날은

1월6일, 3월21일, 그리고 8월4일이다.

4일은 대안이기도 해서 일본에서는

올해 최강 개운일(開運日·좋은 운수가 열리는 날)로 꼽혀 왔다.

 

일본 연예계에서도 결혼 발표가 여럿 있었다고 한다.

하뉴는 결혼 발표 날짜 뿐 아니라 시각도

의미를 따져 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11시11분은 최고를 상징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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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의 결혼 소식이 들리고

일본 미디어에서는 그 이야기로 가득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모두가 놀랐지만

대부분 결혼을 축하하는 분위기이다

참고로 신부는 비공개로 추측성 기사만 있을 뿐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한다

 

 

결혼한 날짜과 시간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길일이라고 알려진 8월 4일 대안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한다

8월 4일은 길일 중 길일이라

복권 판매점에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복권을 사기도 한다

실제 며칠전 줄을 길게 서있는 것도 보았다

 

한국의 피겨퀸 김연아 선수처럼

일본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남자 피겨 선수인 하뉴 유즈루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독특한 캐릭터 때문에

여러 밈과 짤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캐릭터 때문일까

어떤 상대와 결혼을 했을 지 상상이 안 가지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