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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 신주쿠 최고 소유라멘이라는 <라멘 하야시다>

우동사리 일본사리 2022. 8.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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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 신주쿠 <라멘 하야시다>

얼마 만의 신주쿠 나들이인가

남편과 무작정 나가고 싶어 신주쿠로 향했다

간 김에 라멘집 하나를 부수기로

https://goo.gl/maps/er5k3tWrL7LphMZXA

 

Ramen Hayashida - Shinjuku ·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1−5 新宿ペガサス館 1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운영시간

월~일 11:00-22:00

라멘 투어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는 <라멘 하야시다>

깔끔하고 농후한 소유라멘이 유명하다

독특한 점은 오리와 닭으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또 이곳은 건어물로 육수를 내는

신주쿠의 스즈란 가게의 세컨드 브랜드라고 한다

( 煮干し中華そば 鈴蘭)

스즈란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다음에 가보는 걸로

평일이라 그런지 12시 정도였는데 줄이 없었다.

(다 먹고 나오니까 줄이 생겼더랬다)

좌석은 다 카운터식으로 칸막이가 쳐져 있다

메뉴

소유라멘, 시오라멘, 츠케멘, 마제 소바,

눈볼대(고급생선) 소바

한정 메뉴, 밥, 맥주

등등이 있다

우린 무난하게 특제 소유라멘으로

(1000엔)

한국 분들 리뷰를 보면 짜고 느끼하다고 하는데

내 입맛이 바뀐 건지 이 정도가 평균이라 생각했다

일본 라멘은 대부분 간이 짜서 한 끼 먹으면

하루 종일 목이 마르긴 하다

여하튼, 맛을 설명해 보자면

진하면서 농도 깊은 국물 맛

소유라멘은 사실 많이 안 먹어봤는데

먹어본 소유라멘 중에서는

가장 진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면은 스트레이트로 얇고 후루룩

먹기 좋은 면이었다.

그리고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다.

약간 수비드로 익힌 듯한 고기 식감

2종류 차슈가 들어갔는데

하나는 붉은 고기 하나는 흰 살코기였다.

근데 이 중에 오리고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 참, 오리 고기과 닭으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오리를 못 먹는 사람들은 비추라고 한다

나는 다 먹고 나서 오리 육수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나는 오리 백숙을 좋아해서 상관없지ㅎㅎ

국물을 다 먹지는 않았는데

면이 많아서 꽤 배가 부르다.

이런 진한 라멘을 먹은 날은

하루 종일 더부룩함이 있다.

기름져서 가끔 화장실을 찾게 될 때도 있지만

자꾸 하게 되는 라멘 투어..

새로운 라멘집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단점은 간 곳 또 안 가게 된다는 것..

마치 카페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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